충남아산시

아산시, 수출 특화 봄배추 대만 수출

충남 아산시(복기왕 시장)는 배방읍 세교리 일대 ‘수출 특화 배추 재배단지’에서 재배한 봄배추를 5월 26일 첫 수확했다.

시는 봄배추를 이달 말까지 수확해서 컨테이너 10대 물량(160여톤)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배추 수출 가격은 1박스(15㎏) 당 5,500원으로 국내 가격 대비 20%정도 높은 수준인데, 국내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 현 시점에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2013년 처음 시작한 배추수출이 벌써 5년째 접어들었으며, 특히, 전년도(2016년) 배추 수출은 795톤(458백만원)으로 폭증하여 앞으로 배추 수출이 국내 배추 수급조절과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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