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선군

정선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확대 시행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번기에 마을공공급식 지원사업을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8기 공약(행복정선실천과제)일환으로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계획영농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차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70일 범위 내에서 700만 원까지 총 175백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지원 37개 마을 희망마을 신청 받아 25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또한 정선군에서는 보건소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정선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함께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공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욱 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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