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구

지역안전도 지수 ‘0.192’ 전국 1위 ‘마포구’

단 한 번의 재해, 한 번이라고 하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입는다. 작년 경주 지진에 이어 지난달에 발생한 포항 지진은 전국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안전’이란 단어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마포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결과 전국 최초 6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등급 선정과 함께 지역안전도 지수 ‘0.192’ 라는 수치로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과는 역대 최고 점수로 국고추가지원 2%의 가산(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산정시 반영)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안전도’는 지자체의 자연재해 방재 역량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정부평가로, 자연재해 관련 업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방재전문가 진단반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군·구별 재해위험요인 14개 지표와 예방대책추진 28개 지표, 예방시설정비 18개 지표 등 3개 분야 60개 지표에 대해 서면 및 현지진단을 병행해 평과 결과를 등급별로 분류하고 기준에 따라 1등급부터 10등급을 부여했다.

자연 재난에 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 예방시설정비 3개 분야 진단 항목마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먼저 재해위험요인 분야에 대해 지자체(79개)별 최근 10년 간 자연재해 피해현황 및 취약요인 등을 조사·분석한 재해위험요인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평균지수는 0.39로 전년 0.4보다 약간 향상돼 다소 안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수분포에서 재해위험요인 지수가 0.2미만인(우수) 곳은 2개 지자체로 마포구가 여기에 해당해 79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예방대책추진 분야에서 취약지역 점검과 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예방대책추진 실태 평가 결과를 보면 평균 지수는 0.81로 전년 0.74보다 향상돼 전반적으로 안전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마포구 등 58곳은 지수변동에서 전년 대비 향상됐으며 지수분포에서는 예방대책추진 지수가 0.9이상(우수) 되는 곳은 15개 지자체로 마포구는 재해위험요인 지수에 이어 예방대책추진 분야에서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예방시설정비 분야에서는 취약지역 및 예방시설의 정비 등의 재해 위험요인 해소 실적에서 마포구는 지수변동에 있어 전년 과 대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시설정비 지수가 0.8이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구는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뿐만 아니라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천58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도 2014년부터 계속해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명품 안전도시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행복한 삶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바로 안전이다. 마포구가 지역안전도에 있어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열심히 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해서는 우리구가 앞장서 안전한 마포구를 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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