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 3년 연속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선정

천안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3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하늘그린 천안배를 출품한 천안시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경쟁력이 높은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행사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을 위해 10인 전문심사단의 서류심사, 제품평가, 현장평가 등 3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과정을 진행하고 10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는 지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 2017년 대한민국 식품대전 파워브랜드 홍보관에 전시된다.

또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함께 제품 홍보책자 발간, 지상파 TV를 통한 홍보 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천안시 하늘그린 배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및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대표 농특산물이다.

2016년 말 천안지역 하늘그린 배 재배현황은 932농가 1,066ha 33,580톤으로 62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2017년 배원예전문단지 정부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수출기반시설 구축 등의 노력으로 4,556톤 1,221만 달러의 전국최고 수출 점유율인 27.4% 수출실적을 올렸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우리지역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 대형마트 입점, 수출시장 다변화,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인증 확대와 유통시설 현대화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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