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동군

하동군, 사업비 95% 늘려 GAP 인증농가 최대 350만 원·일반 최대 250만 원 지원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역농산물 특성에 맞는 포장재 사용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규격 출하를 유도하고자 2023년 신선농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하동군에 주소지를 두고 신선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며, 국내외적 안전 먹거리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요구에 맞춰 GAP 인증 농가 가점을 적용해 GAP 인증 확대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은 기존 작목반·법인 등 생산자단체에서 생산자(개인)로 지원대상을 확대했으며,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95% 증액된 2억 5000만 원으로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최대 350만 원, 일반 농가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각 읍·면을 통해 신청받은 460개 농가 중 134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지원기준에 따라 포장재 제작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매년 포장재 지원사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영세농에서 대농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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