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동군

하동군 청년마을 ‘오히려 하동’ 스타트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주)다른파도가 지난 4일 하동 1970관에서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히려 하동’ 참여 청년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청년 14명과 하동군 관계자 5명, (사)숲길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히려 하동 청년마을은 ‘오히려 기술이 필요한 곳은 시골, 우리는 시골에서 스타트업한다’는 콘셉트로 IT(정보통신기술)와 디자인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장려하며 SNS·커뮤니티를 통해 이를 함께 할 청년 14명을 선정했다. 오히려 하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2주 입문과정, 2+4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2주 입문과정에서는 스타트업에서 활용되는 툴을 배우고 스타트업의 기본적인 과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주 과정에는 하동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차담체험,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 등 관광체험이 포함돼 있다. 2+4주 심화과정은 앞서 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동에 적합한 로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이다.

2+4주 과정의 마지막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서비스, 비즈니스를 선보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혜수 하동군의원은 “하동을 찾은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동에서 스타트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안건들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을 찾은 청년들이 하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이 하동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숲길 관계자는 “하동으로 찾아오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