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함양군

함양군, 항공방제로 늘어나는 돌발해충 잡는다!

함양군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로 늘어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일 과수원 인근 산림지역에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의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작물을 고사시키고 과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에 해를 입히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는 원산지가 북미대륙으로 어린벌레는 잎을 갉아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준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에 있는 아까시나무·참나무·단풍나무 등과 들에 있는 사과·배·콩·인삼 등을 가리지 않고 농경지와 산림지를 오가며 피해를 주는 실정이며, 군내 농경지 등 1000여 ha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가와 협업해 수동면 도북리 하교리 133ha를 비롯한 사과재배 밀집지역 4개소, 260ha에 대해 방제활동을 벌인다.

산림지역은 항공방제하고, 인접 과원 농가는 항공방제시기에 SS기(스피드 스프레이어)를 이용해 동시 자율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또한 산림방제로 인하여 양봉, 축산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지역 인근 농가에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살포예정지 반경 2km이내 축산 농가는 이 시기 방목을 금해야하며, 양봉농가도 방봉을 하지 말아야 하고, 인근주민도 장독대와 우물뚜껑을 개봉해선 안 된다. 이외도 노천에서 건조중인 곡식과 채소도 피해가 없도록 방제시기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정재호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을 산란기 이전에 방제하지 않으면 알로 월동하여 다음해에는 더 많은 농작물 피해가 예상 된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산림과 인근 농경지 협업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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