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가평군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1년 6개여월만에 그 모습을 완전히 들어내며 10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복지 공간 확대에 따라 주민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행사는 클래식 식전공연에 이어 인사말, 축사,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는 난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흥을 돋우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그동안 날고 협소한 면사무소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은 지역주민 및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10월, 북면 목동리 913-4번지 일원에 착공했다. 사업비 55억2천만이 투입돼 연면적 2,46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이,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에는 소회의실, 각종 교육장, 휴게실이 3층에는 대회의실과 식당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33년째 사용하고 있는 기존 북면사무소는 노후화가 심해 철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