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품질 작물재배 토양 및 퇴·액비 종합검정 실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래)는 토양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양분석, 퇴·액비 성분함량 분석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백질 분석을 통한 식미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토양검정과 퇴·액비성분 분석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올해 3,300점의 토양검정, 퇴·액비 분석을 계획하고, 농업인들의 토양검정 의뢰와 직불금 등 농업정책에 발맞추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ICP(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계), UV기(분광광도계) 및 액비 분석장비 등 최신 분석 장비를 구입하여 토양의 pH, EC, 유기물 등 9종류의 성분을 분석하고 적정량을 시비할 수 있도록 처방해주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어,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완료 하여야 한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퇴비검사는 퇴비 5~6곳 이상 채취하여 원추형으로 쌓아 올린 뒤 2~3회 반복적으로 섞어주며 원추형시료를 4등분하여 마주보는 두 곳을 혼합하여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시료명, 주소, 채취날짜 등을 기재하며, 토양검사는 작물 심기전 5~6개 지점의 토양을 깊이 15cm(과수일 경우 30~40cm)까지 토양을 채취한 뒤, 혼합하여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이름, 연락처, 주소, 작물명, 경작지 지번, 면적 등을 기재 후 종합검정실에 방문 의뢰하면 된다.
분석기간은 약 14일이 소요되고, 분석 결과는 방문, 우편, 모바일 등 원하는 방법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시비처방을 통한 적정한 비료 사용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농촌환경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합검정실 운영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