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부산 북구 평생학습아카데미 성료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0일 열린 김영하 작가 초청 평생학습아카데미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995년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이란 작품을 통해 문단에 등단한 김영하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별 인사’ 등 베스트 셀러 작가이면서 ‘알쓸신잡’, ‘세바시’ 등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이번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강연 신청 3시간 만에 400석이 마감이 되는 등 구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김영하 작가는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 중독자이기도 한 인간이 글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연, 무생물까지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는지와 더 나아가 깊은 수준의 소통이 가능한지를 이야기했다.

강연이 끝난 후 김영하 작가는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야기는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끄는 수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명사 특강을 운영해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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