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1천2백여명 참여

용인시는 지난 22일 3개 구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1천2백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1,9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교복이나 사이즈 교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 교복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기흥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 “직접 입어보고 잘 맞는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교복 수량이 적어 필요한 만큼 살 수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은 570만원으로 전액 불이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녹색가게 상설 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교복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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