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올가을 걷기 어때?”… 은평둘레길 챌린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구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걷기행사 ‘걷고 싶은 은평둘레길’ 챌린지를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은평둘레길 5코스 중 하나인 ‘봉산해맞이길’에서 진행한다. 약 6km, 2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오르막길 다음 바로 내리막길이 있어 산행 부담이 적다. 혼자 또는 함께 걷기도 좋아 지역 주민이 자주 애용하는 코스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모바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걷고 싶은 은평둘레길‘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챌린지 기간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정 장소에 도착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데, 6개 이상 모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탬프 장소는 총 8곳으로 ’증산역‘,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증산체육공원‘, ’생태경관보전지역‘(팥배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치유의 숲‘, ’봉수대‘, ’수국사‘, ’서오릉녹지연결로‘다. 장소 1곳당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다.
‘팥배나무군락지’와 ‘편백나무 치유의 숲’은 선선한 초가을의 아름다움과 풀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봉수대’와 ‘봉산정’이 있는 해맞이공원 정상에서는 은평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체활동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추가 후 1대1 채팅으로 ‘봉수대 또는 봉산정’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함께 이름·연락처를 남기면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
그 외 챌린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351-862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건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이번 챌린지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은평구민이 행복한 걷기 문화조성을 위해 좋은 코스 발굴과 함께 다양한 걷기 사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