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시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용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 지원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와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는 지난 30일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구성되어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용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양산시 보건소 등 3곳에 지원했다.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은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치매어르신,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그림과 글자로 구성되어 있어 손가락으로 선택을 하면서 의료진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센터장 한선경)이 제작했다.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은 비장애인과의 대화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고 정확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배치한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화에 어려운 분이 오시거나 잘 안 들리실 때면 큰소리나 몸짓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많았다’며 ’보다 쉽게 진료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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