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식생활‧알레르기 대처 능력 교육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에서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모형을 활용한 식사구성의 능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식품 이해와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알레르기질환자가 위급상황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교생에게 알레르기 낱말 찾기 자가 학습 자료를 배포해 교육의 인지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순 30명 학생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교육의 흥미를 더 하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주기적 학교방문교육과 보호자와의 랜선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질환을 예방, 관리하여 유병률 감소 및 학생들 스스로가 자가 건강관리 실천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량강화와 함께,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