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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대학생 멘토 선착순 110명 모집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9회 은평대전’ 대학생 멘토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평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구와 은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사업이다.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누나·오빠·형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로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들을 만나 본인 전공 학과 정보를 수준에 맞게 제공하는 진로상담 사업이다.

모집은 은평에 거주하거나 은평 지역 중·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을 우대한다. 전공 멘토링에 관심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10명이며 활동기간은 올해 4~12월까지다. 참여방법은 신청서를 이메일(epdreamazit@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멘토에 선정되면 봉사시간, 소정의 활동비, 상장, 수료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오는 4월 16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해 멘토 조별교육, 찾아가는 교실 ‘전공강연’, ‘전공체험’, 전공박람회이다.

조별교육은 본격적인 학교 매칭활동에 앞서 전공강연 PPT 제작 방법 습득, 모의강연 진행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습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확대 시행하는 전공체험은 대학교 학과에 대한 직접실무 욕구가 매우 높게 나왔던 지난해 ‘청소년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년 2학기부터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약학과 ‘일반약 종류 알아보기&처방전 읽고 약 포장해보기’는 다양한 전공체험 중에서도 인기가 단연 높았다. 색깔별로 다른 알약의 효능을 알아보고 초콜렛과 젤리를 활용해 환자별 약을 제조해보는 약사체험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평이다.

그 외 은평대전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dreamazit.or.kr) 또는 페이스북와 인스타 등 SNS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대전으로 통해 청소년은 진로 설계 단계에서 실질적인 탐색을 할 수 있고, 대학생 멘토는 본인 전공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전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발한 청소년 진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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