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준비해달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1년간 장애인 정책의 중요한 기준이 되어왔던 장애등급제를 오는 7월1일부터 폐지하고,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장애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서 우리 광주시는 지난 4월, ‘장애인이 행복한 주체적이고 동등한 삶’을 장애인 정책 비전으로 선포하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인권공동체 구현 등 5대 전략을 선포하였습니다.”고 말하고,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그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며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아야 살기 좋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또 이 시장은 “복지건강국에서는 개별 장애인이 처한 상황과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자 교육, 대시민 홍보, 민관협의체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문화생활 보장을 위한 장애인회관과 장애인 수련시설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주기 바랍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