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도, 고려인 정착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도의회는 2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정착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외국인주민은 충북 전체인구의 4.5%에 해당하는 73,529명이며 그 중 고려인주민은 3,554명으로 청주 봉명동·사창동, 음성 맹동면 등 일자리가 많은 산업단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내 거주 고려인에 대한 정착 지원 방안과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고려인 유입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고려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고려인동포의 한국살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 종합계획’에 관한 제천시 미래전략팀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재학생의 53.2%가 고려인 등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봉명초등학교의 교육현장, 고려인 대상 한국어교육 사례, 청주시 고려인 마을에 관한 이야기 등 현장의 이야기와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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