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 동구, 도심 환경조성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산뜻한 도심 환경조성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이달부터 4월까지 옥천로·용운로 등 관내 주요 도로 13개 노선에 걸쳐 실시되며, 버즘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1,200여 주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이 진행된다.

구는 도시의 미관을 형성하고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등의 역할을 하는 가로수의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간판 가림, 교통 시야 확보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가로수 고유의 수형을 살려 과도한 가지치기를 지양하고 전선 등 가로시설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 가지가 고사해 낙하 등 안전에 위험이 있는 경우, 생육에 불필요한 가지를 정비하는 경우에만 가지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은 “가로수 정비를 통해 깔끔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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