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대회 개최 | 뉴스로
경남김해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경상남도‧경상북도‧김해시‧함안군‧고령군 6개 기관에서는 2020년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목)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의 가야사 권위자 15명이 참가하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신라, 백제, 일본의 고분군과 가야고분군을 비교 연구하는 이번 학술대회 결과는 오는 11월 고령에서 개최되는 가야고분군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관한 학술대회 결과와 종합하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에 반영된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경남‧경북‧김해‧함안‧고령 5개 기관은 지난 2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2017년 정부의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것과 맞물려 그 동안 추진해오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사업도 정부 및 지자체, 학계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