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 수강생 모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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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 수강생 모집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월 12일까지 역량 있는 자치분권 리더 육성을 위한 ‘2018.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주민들이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27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사)자치분권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1987년 개헌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개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 특히 1948년 제헌헌법에 처음 규정되고, 1962년 제5차 개헌을 통해 굳어버린 지방자치 조항은 55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온·오프라인 천만인 서명운동, 토크콘서트,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역량 강화 및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강하는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는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한국 자치학회 전상직 교수),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자치분권(광운대 박태원 교수), 알기 쉬운 헌법이야기(건국대 한상회 교수), 자치분권의 선진사례(서울대 김순은 교수), 마을축제를 어떻게 발굴하고 기획할 것인가?(한국축제문화연구소 김정환 교수) 등 5회 차로 진행된다.

강동구민 뿐만 아니라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3월 12일까지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hdr0503@gangdong.go.kr) 또는 강동구청 기획예산과(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 25, 3층),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서는 각 동주민센터 및 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기획예산과(02-3425-54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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