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 정책, 청년이 직접 디자인한다 | 뉴스로
서울강동구

강동구 청년 정책, 청년이 직접 디자인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년정책의 장기 플랜 수립을 위해 청년들에게 직접 정책 제안을 받는 ‘강동구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참여자를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마라톤 하듯 긴 시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쳐 특정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강동 청년이 먹고 사는 법’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제도를 직접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로, 오는 9월 15일 강동구청 대강당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8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19세 ~ 만39세로 구성된 4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다. 팀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 대한 지역제한은 없다. 참가신청은 구글 온라인 및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청년 스스로 필요한 정책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제고하고,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일방적 수혜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청년들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9월 15일 개최되는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10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라톤으로 청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해커톤 출전 10개팀은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금상(1팀) 1백만원, 은상(2팀) 50만원 동상(3)팀 30만원, 입상(4팀) 10만원의 상금과 수료증을 받게 되며, 향후 본인이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재탄생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는 우리 청년들이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는 색다른 경험과 청년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우리 강동구 청년정책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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