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GYL), 미국 라우던 카운티 청소년과 국제교류 활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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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GYL), 미국 라우던 카운티 청소년과 국제교류 활동

강릉의 미래인재 GYL(Global Youth Leaders) 청소년들이 강릉시 자매도시인 미국 라우던 카운티 청소년들과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GYL 청소년 30명이 참가해 라우던 카운티 청소년들과 한국어 교육,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과 현지 미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양 국가 청소년들이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방문 첫날(7월 28일) 라운던 카운티에서 청소년 교류단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에는 크리스틴 엄스태드 카운티 수퍼바이저, 로버트 맥칼러 카운티 국제사업개발 매니저, 캘리버그 리스버그 시장, 어니스트 카니발레 블루릿지 호스피스 대표, 미대사관 김동기 총영사,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최응길 관장 등이 참석해 교류단을 환영했다.

크리스틴 엄스태드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강릉의 청소년 교류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문화도 배우고 한국 문화를 미국 학생들과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인 주 미대사관 김동기 총영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어떻게 미국이 강대국이 됐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많은 미국 친구도 사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GYL 대표 청소년 김산하 학생은 교류단 청소년들이 모금한 암퇴치 기금 1,000달러를 어니스트 카니발레 블루릿지 호스피스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 인재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양 도시 간의 신뢰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되어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행사로 발전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필리스 랜달, Phyllis Randall)은 지난 단오 기간(5월 28일) 강릉시를 방문해 GYL 교육생 및 수료생들을 위해 ‘청소년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할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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