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항 개발사업 기공식 개최 | 뉴스로
울산울주군

강양항 개발사업 기공식 개최

울산시 울주군은 11일 오후 4시 온산읍 강양리 일원에서 강양항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강양항 개발은 온산읍 강양리 회야강 하구 일원에 기상 악화 시에 어선 대피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강양항 개발사업 기공을 축하하는 풍물놀이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기공을 알리는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양항 개발사업은 어선 86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대피항 건설로 정박 5,840㎡, 호안 5,674㎡, 주차장 1,015㎡로 조성되고, 시비 10억원, 군비 63억2,5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울주군 축수산과장은 “기상 악화 시 회야강 하구에 정박해있는 어선의 파선 위험을 예방하고 대피경비를 줄이기 위해 강양항 개발사업을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강양항을 이용하는 어민 및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장과 그늘 쉼터와 같은 주민편의 시설로 우리 군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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