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1월 정례조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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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11월 정례조회 개최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일 공무원과 군민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고려하여 당초 계획한 식전공연은 취소했으며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패용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또한, 각종 시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거창시장번영회를 비롯한 유공 군민 30여 명과 군정 발전 유공 공무원 8명에게 표창장 및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4개월 간 숨 가쁜 군정에 대해 염려했으나, 하반기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노고와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이 이루어진 성과를 언급하며, 제2창포원 파크골프 36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 거창읍 한들지구 농업용수 해결, 감악산 꽃&별 여행 18만 명 방문으로 전국적 관심,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250억원 확보 등 하반기 열정적으로 달려온 군정의 모습을 되짚었다.

또한, 거창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6만 인구 사수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식’ 등 각종 노력으로 인구는 10월 말 기준 거창군 6만475명, 군부 1위인 함안군 6만1613명으로 1138명 차이가 나는데, 이는 민선 7기 취임 시 3800명 차이에 비하면 4년이 지난 지금 2700여 명의 차이를 줄여 도내 군부 인구 1위의 공약 달성 희망을 통계로 알 수 있다며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전 공무원과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민선 7기 현안 사업 추진에 덧붙여 민선 8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동안 제시한 공약사업과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 조직진단·개편을 추진하고 실적 중심의 인사 운영, 직원 복지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 계획 등을 말했다.

그리고 최근 전국적 관광객 증가의 성과는 거창군의 변화와 발전의 증거이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감악산, 곧 준공될 고제 빼재 산림레포츠를 포함하여 “산이 많아서 걱정할 것이 아닌, 산이 많아서 행복한 거창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19년 10월 19일 거창구치소 투표 이후 올 연말 준공을 앞둔 거창구치소는 소속 공무원 13명이 발령을 받고 내년 상반기 개청 준비를 하고 있음을 덧붙이며 현재 거창군은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인모 거창군수는 “변화와 발전의 주역인 거창군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오로지 군민만을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전국에서 최고의 지자체 만들어 가는 데 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오는 3일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공사 착공, 4일 수승대 출렁다리 준공, 5일부터 겨울철 산불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앞두고 있으며, 57개 공약사업이 확정되어 거창군의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당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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