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특화사업 중간보고회 진행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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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특화사업 중간보고회 진행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9일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소득창출과 연계되는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특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경남연구원,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주요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경남연구원의 발표 이후 전자책 발간, 경남연구원~시군~주민대표 간담회 등 상반기 중에 진행한 사업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은 오는 8월까지 보완하여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의 ‘한산 누림프로젝트 사업’은 한산도 제승당을 찾는 방문객이 마을을 찾아와서 소비할 수 있도록 마을경관사업인 꽃동산을 조성하였다. 바다와 어우려지는 꽃동산에서 차와 음식, 마을부녀회에서 개발한 ‘시골밥상’과 지역특산품인 대고포쌀과 조개 등 해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마을법인도 만들었다.

함안의 ‘여항면 다랑논 농경문화 조성사업’은 언니네 텃밭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꾸러미 농산물로 인근 도시에 택배 판매하고 있다. 2021년부터 다랑논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체, 학교, 가족단위 전통농법(모내기, 타작)으로 생산한 쌀을 나누면서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고 있다.

산청의 단계마을은 100년 이상 된 고가와 경상남도 등록문화재인 돌담길(2.2km)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시골 5일장터에서 지역음식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단계딸기, 장승배기 생태공원, 단계천 경관사업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득화사업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성규 균형발전국장은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은 통영, 함안, 산청의 대표적인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음식, 특산품, 문화유산을 일반 대중이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연계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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