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혼남 실태조사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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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미혼남 실태조사 실시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우리군의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과 연계하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미혼남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젊은층의 탈농촌으로 인해 농어촌 공동체 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함과 동시에 그동안 농·어촌에 거주하는 미혼남에 대하여는 개인사정이라는 이유로 복지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보호받지 못했다.

이에, 비교적 주거가 안정된 관내 거주 미혼남의 국·내외 결혼주선 등을 통하여 우리군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하고자 10월 말까지 미혼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실거주 만35세 이상~50세 이하 미혼남으로 내달 10일까지 실태조사 신청서 접수자에 한해 인적사항 및 결혼관 등의 실태조사를 거쳐 조사결과 결혼여건이 충족된 결혼희망자에 대해서는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결혼주선 등을 연결, 미혼남녀 만남 주선행사시 우선 초대, 국제결혼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미혼남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군의 미혼남을 위한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여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혼남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 미혼자 국제결혼을 위한 지원은 1인당 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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