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성공 스토리’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소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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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성공 스토리’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소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9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9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 융복합’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로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한 광명시의 성공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이날 2010년 관광객 수가 3천 명에 불과하던 무명의 브랜드 도시였던 광명시가 2011년 버려진 폐광을 사들여 2016년 관광객 142만 명이 찾은 세계적인 관광산업으로 도약시키기까지 산업유산의 재발견·재활용 과정 및 관광산업과의 접목·융합 전략 등 페광의 기적 성공사례는 물론 KTX 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과정도 발표하며 물류, 교통, 관광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3개국 각국의 사례발표 이후 진지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자체간의 성공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우수행정사례를 공유하고 3개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며 순회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8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한국 260명, 중국 148명, 일본 105명 등 5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교류회의는 특히 29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한 동북아 지방정부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기조강연에 이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 융복합 제안, 생태도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모색, 저출산 고령화 심화에 따른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각국의 사례발표로 내실있게 진행됐다.

한편 2018년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는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광명시는 앞으로도 국제우호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광명시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상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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