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취업 성공한 청년들에게 장려금 지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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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취업 성공한 청년들에게 장려금 지급한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최근 들어 관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에 나선데 이어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신규 정책사업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구직자 취업 장려금 지원 사업’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사회 초년생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에 취업에 성공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무 기간 및 가구 소득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구직활동에 나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정규 직원으로 6개월 이상 근무 중이거나, 향후 취업에 성공해 6개월 이상 직장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가구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면 취업 장려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올해 관련 예산 8,5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청년 직장인 170명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장려금은 청년 근로자 1인당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다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취업성공 수당과 청년 내일채움 공제, 고용노동부 구직활동지원금 또는 취업성공 패키지 등 명칭에 관계없이 임금 외 취업유지 지원금을 받은 청년 구직자는 중복 지원에 해당돼 취업 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통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청년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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