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꼬마농부 모심기 체험 행사’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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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꼬마농부 모심기 체험 행사’ 실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유치원생 50여 명이 참여하는‘꼬마농부 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힘든‘모심기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앞서 어린이들은 모심기, 벼베기, 수확 등 논의 한살이에 대해 배워보고, 모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논에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으며, 논에 사는 올챙이와 소금쟁이를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모내기한 논을 수시로 방문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가을에는 추수와 탈곡, 방아 찧기 등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는 뜻 깊은 체험을 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들이 농부들의 땀방울로 길러낸 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통해 곡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풍부한 생태 감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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