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명예 민원통역사 6명 위촉 | 뉴스로
충북괴산군

괴산군, 명예 민원통역사 6명 위촉

충북 괴산군이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영어 등 4개 국어 민원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영어에 능통한 관내거주 외국인 자원봉사자 3명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내부직원 3명을 명예 민원통역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지정된 민원통역사 6명은 민원인 안내와 민원서류 작성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선별진료와 자가격리수칙을 안내하는 등 원활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도울 방침이다.

민원인이 통역을 요청하면 신속한 전화통역이 이뤄지고, 사전에 요청할 경우 방문통역도 지원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민원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통역서비스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 시책을 마련해 외국인을 비롯한 괴산군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