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성동구도 ‘보봉 마을’처럼 만들어주세요! | 뉴스로
서울성동구

구청장님 성동구도 ‘보봉 마을’처럼 만들어주세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경동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 25명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편지를 성동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5월 1일 “경동초 4-1 학생들이 구청장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전달할 방법을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담임교사 선생님이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학생들과 만남을 바로 추진해 약속을 잡았다. 이 날 학생 대표 2명이 국어 교과에 나오는 ‘보봉 마을’ 내용을 읽고 성동구도 보봉 마을처럼 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

또한 마을결합형 학급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벗어나 공공기관인 성동구청을 방문해 1층에 만들어진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서적들을 접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수진 담임교사는 “바쁜 일정속에서 직접 아이들을 만나 편지를 읽어주시고 답변해 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구민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가 안전한 보봉 마을은 독일의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 마을은 태양에너지 도시의 좋은 모델로 꼽히며 주민들의 참여로 인해 직접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차 없는 마을, 자원순환 마을, 태양에너지 주택과 에너지 효율 주거단지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미래의 주역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견들을 솔직하게 제시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으며, “편지 하나하나를 읽고 학생들의 제안사항에 대해 좋은 방안을 찾기로 학생들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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