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높이기 안간힘 쏟아 | 뉴스로
전라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높이기 안간힘 쏟아

전북도는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급성장하는 동북아 식품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올해 3월 익산시 왕궁면에 준공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네덜란드 푸드밸리,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와 같은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기업 성향에 맞는 접근방안을 마련하여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투자유치 설명회 진행) 국내 투자유치설명회(17회), 해외 투자설명회(4회/상해, 방콕, 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 식품박람회 투자유치관 운영 19회(국내 12회, 국외 7회/일본, 중국, 태국, 러시아, 파리 등)를 진행했다.

(투자에이전시 운영) 국내 식품기업 81개社를 발굴, 이중 2개社와 분양계약을 완료하였다. 국외의 경우 투자유치 전문협력기관의 현지코디네이터(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를 운영하여 총 65개社(일본 15, 독일 10, 프랑스 30, 미국 10)를 발굴하여 주기적인 연락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견학을 유도하고 있다.

(투자유치 전문위원 운영) 국내투자유치 전문위원 32명과 해외 3개소(일본, 중국, 베트남) 운영으로 117개社 발굴 및 124회 방문상담을 추진하였고 그 중 엉터리, 성원PCM 등 2개社는 분양계약에 성공하였다.

(비즈니스상담소 운영) 총 148회(법무 29, 인·허가 27, 금융 25, 마케팅 28, 수출·입 6, 환경 23, 안전관리 10) 외부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입주기업의 공장 착공·준공과 관련한 애로해소 및 신규시장 발굴 등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타켓기업 집중관리 추진) 현재까지 63개社를 유치하였고 분양률 41%를 달성하였다. 이 중에 19개社가 준공, 8개社가 공사중이다. 2019년도에는 24개社가 착공예정으로 총 51개社가 착공 및 준공이 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현재 투자의향이 높은 9개社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양률 50%달성 가능) 현재 2018년도 목표 분양률인 50%에는 못 미치지만 집중관리 타켓기업(9개社)과 분양계약이 체결된다면 목표 달성에 가까워진다. 목표 이상의 분양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검사·분석 및 시제품생산 지원) 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기능성평가지원센터』,『품질안전센터』,『패키징센터』에서 기업과 공동연구 및 애로기술 컨설팅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GMP(제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보장하는 인증)를 획득한 시험생산시설『파일럿플랜트』에서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제품 생산 전에 시제품을 생산해보고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본제품 생산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품질안전 1,204건, 기능성평가 196건, 패키징 228건, 시세품생산 184건을 지원해 진취적인 기업들에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벤처센터 임대) 아파트형 임대공장인 식품벤처센터는 창의적이고 유망한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 절감으로 중소기업의 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49개실 중 45개실(38개社) 임대계약이 완료되어 기업들의 연구·생산활동과 식품벤처기업 인증(HACCP, GMP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식품창업지원Lab. 운영) 유망 식품벤처기업(설립 7년 미만 기업), 식품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청년(만 39세 미만) 등 창업희망자에게 시설·장비를 무상지원(3개월) 해주는 사업이다. 식품분야 성공창업을 위해 식품제작을 기획부터 시제품생산, 창업 관련 교육컨설팅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21개팀이 선정, 운영되었고 이 중에 창업 2개팀, 계약(입점, 납품) 2개팀, 협업제의 3개팀 등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에도 식품분야에 성공창업을 돕고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소스산업화센터 건립) 2019년 8월에 준공되는 소스산업화센터는 국내 최초 소스만을 위한 산업시설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과 연계하여 소스 관련 검사·분석부터 시세품 생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확보 추진)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식품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지원하고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비축·공급센터/실시설계비 10억 확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원재료를 구입, 비축,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존보다 안정적인 원료공급(도내농산물 위주)으로 제품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농산물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품제형기술센터) 식품제형(형태)은 성공적 상품화에 결정적 요인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능성식품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많은 자금을 들이기 어렵다. 관련 장비는 전국 공공기관(테크노파크, 지자체연구소)에 54종밖에 없고, 이마저도 구형으로 식품제형 개발에 적합하지 않다. 식품제형기술센터를 통해 제품별, 연령별 맞춤 제형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편의제공) 올해 8월에 익산 시내버스(555번)가 개통되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로 운행 중으로 미약하지만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안 마련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통근버스 이용자 수요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선사항) 산단 내 편의점 운영, 근로자 석식제공 등과 같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편의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내 공간을 확보하여 민간사업자 공모 후 편의점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며

야간작업이 많은 기업들을 위한 석식 제공은 수요조사 후 공동 도시락 구매나 지원센터 구내식당 이용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판매공간 등 확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고,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방문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소매점, 식당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사업하는 소규모 문화센터사업에 공모신청 예정이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세부일정 및 내용이 확정되면 차질 없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는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주여건 및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을 추진하고 관계기관, 입주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국장은 “2019년 목표 분양률 60% 달성을 위해 투자수요 발굴 및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최초 식품전문산업단지, 식품산업의 메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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