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꿈꾸는 초보 농부 위한 영농 교육 뜨겁다 | 뉴스로
전남장성군

귀농 꿈꾸는 초보 농부 위한 영농 교육 뜨겁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초보 영농인을 위한 다양한 영농 교육이 잇따르고 있다.

장성군에서는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승계농을 위한 특별한 소통 자리가 마련된다. 장성군은 농사를 짓는 부모와 대를 이어 농업에 뛰어든 청년 승계농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을 다음달 개최하기로 했다.

‘청년승계농 소통강화 워크숍’은 부모와 자녀의 소통 폭을 넓혀 젊은 자녀가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자식이 소통하는 법은 물론 농업 승계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무 상식과 농지법 이론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장성에 거주하거나 장성에서 영농을 하고 있는 18~39세 청년 승계농과 그들의 부모로 부모와 자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음달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백제체육관에서 2018 공주시 농업경영인 역량강화교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회장 송재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경영인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서로 간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지난 12일 농촌 융복합 교육을 실시했다.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거창농업의 미래, 6차산업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우리 농업의 현실에 맞게 응용, 농업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인 기능에 대한 맞춤식 설명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당초 계획인원이 30명이었으나 80명 정도의 교육생이 대거 몰렸다.

교육에 참여한 20∼30대 젊은 농업인들은 “부모님과 농업을 함께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조․가공 등 융복합산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1일부터 이틀간 ‘제2기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fam)투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투어’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의 사전적 의미처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담양의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사례, 다양한 농촌체험 등 영농현장을 먼저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담양군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전국 도시민 30명으로 구성, 수북면에 위치한 전라남도친환경농업교육원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정책 안내, 친환경 농업 교육, 귀농 농가 방문(담양커피농장, 죽향표고버섯), 농사 체험,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탐방 등으로 구성돼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도시민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고장, 귀농하고 싶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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