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면 정자다방이 있다! | 뉴스로
강원원주시

그 곳에 가면 정자다방이 있다!

원주시 명륜1동에는 5통과 14통, 두 개의 정자가 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마을전시관 “정자다방”이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정자다방’은 매월 다른 테마로 사진전시회를 열고 주민들은 이를 관람하며 다과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정자다방’의 스토리는‘동네의 재발견’으로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4통 정자(협성정)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자다방은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일상에서 동네에 눈을 뜨다. 동네 골목, 골목…. 탐험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사진을 감상하고 준비된 차 한잔과 다과와 함께 시원한 정자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도시재생에 관한 짧은 의견교환도 이루어졌다. 세 번의 행사로 정자다방이 주민들의 소통의 자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방치되어 청소년 탈선과 노숙자 배회의 장소로 남아있던 5통 정자! 각종 고물과 쓰레기로 가득했던 곳을 주민들의 힘으로 쉼터로 조성한 14통 정자(협성정)! 그 곳에 가면 다방이 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전시관’ 정자다방은 명륜1동 새마을회(회장 김장진, 박송백)가 공모하여 원주시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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