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 아이 건강 위협하는 수두·성홍열 이렇게 예방하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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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내 아이 건강 위협하는 수두·성홍열 이렇게 예방하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수두·성홍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하도록 독려하는 등 수두·성홍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두는 제 2군 법정 감염병으로 호흡기 분비물과 피부 수포성 병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또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들이 집단 생활하는 곳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 발열 후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가 몸통을 시작으로 사지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전파 방지를 위해 피부병변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어린이집, 학교, 학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빠트린 접종이 있다면 꼭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성홍열은 제 3군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인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발열, 인후통, 선홍색의 작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진료를 통해 빠른 시기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류마티스열,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파 방지를 위해 항생제 치료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등원(등교)을 시키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와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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