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시재생 공론화를 위한 만남과 활동 공간 마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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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재생 공론화를 위한 만남과 활동 공간 마련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2동에 도시재생 공론화 거점공간을 마련해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간은 도시재생 홍보 및 교육을 비롯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명칭은 주민공모를 통해 ‘꿈을 이루는 독산2동 사랑방’으로 정했다.

공간마련 이전에는 별도의 주민모임 공간이 없어 독산2동주민센터 회의실, 커피전문점 등을 이용했다. 안정적인 공간 마련해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를 선행하는 준비단계 사업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까지 사업추진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독산2동 희망지사업을 위한 주민모임인 ‘희망이 싹트는 독산2동’이 지원단체인 (주)어울림 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시에 직접 제안해 면접, 현장심사 등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약 1억2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현장거점 운영, 활동가 파견, 도시재생 홍보 및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희망지사업은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거쳐 오는 2018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면 향후 4~5년간 총 100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독산2동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최종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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