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결식아동 급식단가 전국 최고수준‘9천원’으로 인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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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결식아동 급식단가 전국 최고수준‘9천원’으로 인상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9월부터 저소득 결식아동들의 영양가 높은 급식지원을 위해 1식 지원 단가를 기존 6,500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으로 인상한다.

기장군은 올해 7월말 기준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 600여명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존 단가로는 아동들이 양질의 다양한 급식을 선택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음을 파악했다.

이에 이번 3회 추경에 군비 약 6천 8백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9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1식 단가 상향을 결정했다.

아울러 아동급식카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가맹점 대폭확대, IC칩 카드결제, 카드 디자인 교체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이용가맹점은 기장군 내 약 2,500개소와 부산시 내 가맹점은 모두 이용 가능하며, ‘부산시아동급식카드’ 어플을 통해 상호명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유흥음식점, 주점, 디저트카페 등 아동이 식사를 하기에 부적절한 곳은 제외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이나 이번 급식 지원 단가 상향이 관내 결식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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