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울산 남구, 주민 소통 플랫폼 ‘공업탑 소식지’ 지면 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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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울산 남구, 주민 소통 플랫폼 ‘공업탑 소식지’ 지면 발행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다양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모바일 구정소식지인‘공업탑’을 지면으로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식지 ‘공업탑’은 지난 2000년 4월(창간호) 최초 지면 발행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9년 주민 6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인 모바일 소식지‘공업탑’발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서비스 제공에 이어 2021년 울산 지역 5개 구군 최초로 점자 소식지를 발행하며, 소식지 서비스 형태의 다변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권리와 정보 제공하고 독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

새 천년 첫해 2000년 4월 소식지 ‘공업탑’… 지면으로 최초 발행

지난 2000년 4월 최초로 지면 발행을 시작한 소식지 ‘공업탑’은 새 천년의 첫해를 맞아 남구의 시책과 현안사업을 소개하고, 구정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 정다운 우리 이웃의 이야기, 각종 생활정보까지 다양하게 담아내면서 자치시대에 걸맞는 지역의 소식지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알 권리와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욕구 등을 충족시켜 주며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역할을 해 왔다.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시작, 모바일 소식지 ‘공업탑’… 2019년 첫 발행

남구는 지난 2019년 구민과 소통하는 플랫폼 제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종이 소식지에서 모바일 소식지로 발행을 시작했다.

구민 6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발행했으며, 제공방법도 우편발송, 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등에서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바꿨다.

또, 관련부서로 바로 통화할 수 있는 터치콜 기능을 추가하고, 동영상과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첫 발행된 모바일 소식지 ‘공업탑’은 구독층 확대뿐만 아니라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와 예산절감효과도 얻었다.

고령층 배려, 2020년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 서비스 제공

모바일 소식지 ‘공업탑’에 이어 2020년에는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는 소식지의 모든 내용을 인공지능 성우의 음성 녹음 파일로 만들어 해당 콘텐츠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텍스트(문자)에 더해서 직접 내용을 읽어주는 오디오(음성) 형식을 포함하는 서비스로 정보통신(IT)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 대상에서 나아가 모바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에게 편리하게 구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구는 이 같은 소식지 서비스 형태 개선을 통해 구정 정보의 공유와 확산 그리고, 독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2021년 5개 구·군 최초… ‘공업탑’ 소식지 점자 제작

남구는 다양한 계층의 알 권리와 정보 평등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구정소식지 ‘공업탑’을 점자로 발행했다.

2020년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에 이어 어르신과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 위해 매달 54페이지 분량의 점자 소식지를 발행해 구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가구에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각종시설에도 점자 소식지를 비치해 남구 소식과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남구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남구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시각장애로 인한 정보 접근의 제약을 해소하고 정보평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 3월 다양한 형태의 ‘공업탑’ 소식지 서비스 제공

올해는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소식지, 음성, 점자 서비스와 함께 지면으로 소식지가 발행됐다.

남구는 고령 독자들의 다양한 형태의 소식지 서비스 요청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0,000부를 제작해 복지관 위주로 배부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누구나 방문해서 가져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업탑’ 소식지 정기구독을 요청한 주민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공업탑’소식지 서비스 발행으로 입체적인 구정홍보가 가능해졌으며, 더 많은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남구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보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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