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 어디까지 인가? | 뉴스로
서울양천구

내 땅, 어디까지 인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국최초로 측량기준점의 상세 위치정보와 기준점을 찾아주는 「똑똑한 측량기준점 길라잡이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측량기준점은 국가공공측량 및 사유재산 소유권 측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국가시설물이다. 그동안 측량기준점의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망실처리하고 비용을 소요해 다시 새로 기준점(1점당 17만5천원)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측량수행시 최단거리를 찾아 관측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고, 특히 산림·풀숲에서 측량기준점까지 쉽게 찾아가는 길라잡이 환경이 부재하였다.

‘똑똑한 측량기준점 길라잡이 서비스’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를 개선하였다. 더불어 기준점 상세정보를 일반인과 측량수행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구는 기준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단거리 경로를 2017년 11월부터 직접 답사하여 경로정보를 취득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구축하였다. 그 결과 관내 설치된 965점의 기준점정보를 양천구 행정지원시스템에 탑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민들과 업무관련자들은 양천구청홈페이지 분야별정보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측량기준점에 대하여 지도위 위치정보, 정확한 좌표, 근·원경 현황사진, 위치설명도, 쉽게 한번에 찾을 수 있는 경로정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는 트랭글앱을 통하여 산림 속, 건물옥상 위 등 기준점을 찾기 어려운 장소에 대해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실시해 한번에 찾아갈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측량수행자 및 공공측량수행자에게 측량업무의 신속성, 편리성 증진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또한 각종 공사 관련부서와 정보공유를 통해 기준점망실을 최소화하여 행정력 소모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기대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측량실시하고, 측량 데이터 구축으로 예산도 절감하였다.”며 “주민들의 재산권과 관련되고, 측량관련 종사자에게 꼭 필요했던 서비스만큼, 활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02-2620-34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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