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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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 개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9일과 21일 양일간 무수골 논 체험장(도봉동 527번지)에서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를 갖는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낫으로 하는 벼베기, 홀테와 전통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벼베기 및 탈곡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도시농업 체험을 위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를 심고,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방사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해왔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가을걷이 체험은 흥겨운 농악연주가 곁들여져 전통방식으로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함께 진행된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하나가 되어 세대 간 추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농경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벼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더불어 벼베기와 탈곡을 체험해보면서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확하는 벼는 도정해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 지원할 계획으로, 도시농업을 통한 나눔실천 및 아름다운 공동체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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