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형 아동복지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서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서울도봉구

도봉형 아동복지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서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사각지대 없는 아동복지 실현과 아동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목표로 올해 사례관리 아동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은 도봉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53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신체‧건강 분야 5개, 정서‧행동 분야 5개, 신인지‧언어 분야 7개, 부모‧가족 분야 6개, 총 4개 부문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다.

먼저 신체‧건강 분야에서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수영교실’, ‘건강검진’ 등이, 정서‧행동 분야에서는 ‘심리상담 및 치료’, ‘칼림바 악기 치료 교실’ 등이,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연계해Dream’ 사업, ‘드론교실’, ‘신나는 IT 체험’ 등이, 부모‧가족 분야에서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드림가족 1박2일 힐링캠프’, ‘패밀리쉐프’, ‘부모양육 코칭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스누출 사고 등 가정 내 안전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가스안전차단기’도 무료 설치·지원할 예정이며 ‘인권교육’,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아동 8종 필수교육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위기아동을 선(先)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수급자 · 차상위계층 아동 전체 1,235명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3차례에 걸쳐 안내문 발송 · 전화상담 · 방문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여름방학(7~8월) 기간인 3차 조사에서는 미응답 가구를 중심으로 동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방임이나 학대 발생여부 뿐 아니라 아동 발달상황과 양육환경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이때 발굴된 위기아동들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심리상담 및 정서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사례관리가 진행된다. 위기도와 시급성이 높은 아동들은 동 주민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등 민·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긴급 사례 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아동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도봉구 내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차별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고, 가정으로부터 학대받고 방치된 아동이 없도록 촘촘한 도봉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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