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레드로드에 불법광고물 사전 부착 방지 시트 설치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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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레드로드에 불법광고물 사전 부착 방지 시트 설치 완료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5일 홍대 관광특구 테마거리 ‘레드로드’의 가로등과 전신주에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트를 설치완료 했다고 밝혔다.

설치 구간은 레드로드로 조성된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어울마당로 공영주차장에 이르는 1천 400여 미터 구간이며 총 161개의 시트가 설치됐다. 부착방지 시트는 원형돌기 패드로 광고물 부착이 어렵게 만들었고 열정 가득한 홍대와 어우러지는 레드로드의 대표 색상을 디자인에 반영하여 시인성을 높였다.

서울 마포구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홍대 레드로드를 포함해 공덕동, 도화동, 용강동 일대를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하고 마포경찰서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특별사법경찰)과의 공조를 통한 합동단속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홍대 일부 구간, 합정동 일대와 학교 인근의 상습 민원 발생지역에 추가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하고 상인회 등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 관계자는 “실제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그동안 무분별하게 살포·부착되던 ‘셔츠룸’ 광고물 등 선정성 전단지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이번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를 통해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며 “마포구에서는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을 강력하게 단속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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