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간다! 부릉부릉~ 진안군 행복버스 확대 운영 | 뉴스로
전북진안군

부르면 간다! 부릉부릉~ 진안군 행복버스 확대 운영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진안군 교통복지정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진안군 행복버스가 확대 운영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벽·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백운면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올해 4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추가로 확대된 대상지역은 성수면, 부귀면, 주천면 총 3개면이다.

이번 확대시행은 진안군이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 도입이 절실하게 필요함에 따라 벽·오지 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 등 대중교통서비스 제고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행복버스는 면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운영노선에 대해 운영횟수를 단축하는 대신 콜센터 운영을 통한 승합차량을 제공하여 언제든지 전화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예전에는 버스정류장까지 보행 이동해야 했으나 행복버스는 문전서비스(Door to Door)가 가능하게 돼 고령 이용자들이 편리해졌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행복버스는 기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농촌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가장 창의적인 교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만족형 교통복지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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