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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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2018년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11월까지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된 남구 일원과 우암동 소막마을을 코스별로 전문 강사와 함께 남구의 역사, 문화, 시설을 설명하고 탐방하는 투어다.

코스는 3개의 권역별로 ▶1코스는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의 참상을 널리 알리고자 개관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엔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자 설립된 유엔평화기념관을 둘러보며, ▶2코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부산박물관, 국가지정문화재인 세계유일의 유엔군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과 유엔조각공원, 평화공원을 둘러본다. ▶3코스는 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추진지역인 우암동 소막마을 주변으로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고장을 탐방할 수 있다.

지난해 가족단위로 운영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남구 관내 학교로 신청을 받아 3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또한 하반기(9~11월)에는 가족단위별로 참가자를 별도 모집 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며, 유엔기념공원, 평화공원, 우암동 소막마을 등 남구 일대의 평화와 관련된 시설을 탐방하며 속속들이 살펴볼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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