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재난대비, 필수 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 뉴스로
부산동래구

부산 동래구 재난대비, 필수 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부산광역시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올해 2월 착수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을 전문연구원 용역을 통해 7월 13일에 완료했다.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감염병과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로 기존의 안전관리 계획을 넘어 기관 내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피해 발생 시 핵심기능 수행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다. 지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인한 공공기관 일부 셧다운으로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지원이 중요해졌다.

국내에서는 기능연속성계획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17년 1월 17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5조의 2의 5항에 신설되어 2018년 1월에 시행되고 있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핵심기능 및 소요자원 분석, 기능연속성 전략 구축, 비상 조직체계 구성, 기능연속성 실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구 핵심 기능의 중단 및 운영수준의 급격한 감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 발생시에 업무 공백 없이 원활하게 핵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동래구는 1,031개 업무 중 중단 시간에 민감한 정도를 기준으로 가장 시급한 업무로 구성된 기능을 기능영향 분석을 통해 32개의 핵심기능으로 선정하고 필요자원 확보 전략과 대체업무장소, 비상조직 가동 등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부산 동래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끼치는 구청의 업무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