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홀로어르신 고독사 예방 다양한 노력 펼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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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홀로어르신 고독사 예방 다양한 노력 펼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먼저 동삼3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8월 10, 11일 이틀 동안 상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삼주공아파트 2단지를 대상으로 야간에 불이 꺼진 세대를 가가호호 확인하고, 다음날 반복하여 재확인한 후 불이 꺼지진세대에 대해서는 동 복지담당자, 복지관, 아파트 관리소, 복지통장 등과 함께 가정방문을 하는 시범활동을 펼쳤다.

동삼3동은 이번 시범활동을 계기로 매월 지속적으로 불이 꺼진 가구를 확인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상리마을 복지지킴이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청학2동은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8월 10일 주민센터에서 전문가인 오흥숙 생명의전화 원장을 초빙해 ‘가볍고 신속하게 다가가기’란 주제로 복지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 톡톡 요구르트 지원을 통한 안부확인 서비스와 조내기 행복나눔 고등어 봉다리 반찬 배달사업 등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드리고 있으나, 말벗을 통한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통장들이 주민센터에 전문가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해옴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또 신선동 들꽃봉사단(단장 박남전)은 최근 홀로가구 고독사 방지를 위해 독거노인,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취약계층 저소득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시 보호자 및 119에 신속히 연락할 수 있는 신(信)선(先) 안전지킴이 자석 스티커를 제작, 배부했다.

영선2동 한다솜봉사단도 8월 10일 한국야쿠르트 영도지점과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안전 확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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