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벤치마킹!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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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벤치마킹!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1일 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에서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의 방문은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과 관련하여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관계자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시설 및 평생노인건강관리실도 함께 견학하게 된다.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4년 노쇠1기(하안미, 개수보건진료소 관할 지역)를 시작으로 현재 노쇠5기 11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및 1개 치매안심마을 대상 총 12개소 1,370명의 어르신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쇠검진에서 평가, 분석, 중재프로그램까지 평창군 어르신의 노쇠예방을 위해 평창군 자체 특화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커다란 호응은 물론 2017년과 2019년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이후 방송매체, 대학교, 지자체, 병원, 개인 등 노인보건사업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노쇠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허약해지면서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증후군으로 노쇠의 대표적인 평가척도인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하여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이상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노쇠검진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 중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개선 및 평생노인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천시보건소의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협력과 정보교류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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