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아동들, VR 콘텐츠 경진대회 석권 | 뉴스로
서울서대문

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아동들, VR 콘텐츠 경진대회 석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이 주관한 ‘VR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 4명이 ‘아동 유괴 예방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5명이 ‘왕따 근절 캠페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아동들은 “가상현실 미디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으며 직접 만들고 출품한 작품이 수상까지 하게 돼 너무 즐겁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모들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자녀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으며 이번에 수상까지 하게 돼 매사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 들어 8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9명은 2달 동안 기획과 촬영과 프로그램 제작 등 가상현실 프로그램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아동 유괴 예방 프로젝트’와 ‘왕따 근절 캠페인’ 두 작품을 완성했고 그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진로, 직업 탐색을 위해 앞으로도 첨단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14개 동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고 상담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지학습 지원, 심리치료, 집수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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