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노선 적은 버스정류소에 알뜰BIT 344대 확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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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노선 적은 버스정류소에 알뜰BIT 344대 확충

서울시는 버스이용승객의 이용편의와 경제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알뜰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작년 400대 설치한데 이어, 올해 344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알뜰BIT는 노선도 표지판과 일체형으로 제작해 별도 지주설치가 필요 없고, 기존 독립형 BIT에 비해 1/3 수준의 비용만으로 제작‧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단말기의 표시화면을 소형(3단6열)으로 구성해, 1~4개의 버스도착정보 표출에 적합하도록 했다.

올해 알뜰BIT 344대가 추가되면 시내버스정류소의 BIT설치율은 6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버스이용만족도가 향상되어 대중교통이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BIT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약 90%에 달할 정도로 높고, 10명 중 9명 이상이 추가설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시는 알뜰 BIT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들의 BIT 설치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저비용‧고효율 BIT 도입을 확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단말기 설치로 경제성‧효율성 확보해나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서울시내버스 모든 정류소에 BIT를 설치하여 누구나 버스도착정보를 보편적 서비스로써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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