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봉사활동 29만 명 참여…49.8%는 청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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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활동 29만 명 참여…49.8%는 청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규)는 2022년 한 해 29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전년대비 10.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2년 자원봉사 참여인원(실인원) 당해 연도 1회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명)은 296,247명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같은 해 자원봉사 누적인원(연인원) 당해 연도 1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명, 1인 중복 인원 포함)은 1,964,250명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4.2%)’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참여인원 중 ‘청년층’이 절반에 육박했으며, 노년층의 경우 활동 참여 빈도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자원봉사 경험 유무에 따라 ‘진로 탄력성’이 0.34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활동 전후 조사에서는 ‘자기성찰능력’이 4.14점에서 4.36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활동에서는 자원봉사 전후 대상자의 ‘외로움’ 느끼는 정도가 2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다채로운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자원봉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자원봉사자 분들의 성과와 노고가 휘발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자원봉사를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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